왼쪽부터) ‘가평잣막걸리’와 ‘톡생’ │사진 제공-우리술
왼쪽부터) ‘가평잣막걸리’와 ‘톡생’ │사진 제공-우리술

㈜우리술(대표 박성기)은 오는 7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진행하는 '2022 대한민국 막걸리 엑스포(MAXPO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1928년 조종양조장을 계승한 우리술은 지하 250m 천연 암반수와 엄선된 재료로 막걸리를 정성껏 만들고 있다. 엄격한 위생관리 시스템을 갖추어 최첨단 설비로 생산, 관리하며 2013년 막걸리업계 최초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지정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막걸리로 온 세상을 즐겁게’라는 미션 아래 일본, 중국, 호주 등 25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2012년 400만 불 수출탑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가평잣막걸리’를 비롯해 ‘톡생’, ‘싸이월드 도토리 ㅁㄱㄹ’ 총 3종을 소개한다.

우리술의 스테리셀러인 가평잣막걸리는 본사가 있는 경기 가평의 수제잣과 지하 암반수를 사용해 만든다. 2014년 ‘대한민국 주류 대상’ 탁주 부문 대상과 2020년 ‘쌀가공품 품평회’ TOP 10 최종 1위를 차지했으며, 가평의 특산품으로도 자리 잡았다.

또한, 톡생은 5%의 부담 없는 알코올도수에 우리 쌀로 만들어 입 안에 감도는 은은한 누룩향과 부드러운 바디감이 특징이다. 우리술 관계자는 “톡생은 좋은 사람들과 ‘Talk’하며 홈술을 즐기기 좋아하는 MZ세대를 위해 탄생한 생막걸리다. 우리 쌀로 만들었지만 부담 없는 가격으로 가성비를 챙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싸이월드 도토리 ㅁㄱㄹ │사진 제공-우리술
싸이월드 도토리 ㅁㄱㄹ │사진 제공-우리술

토종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대표 주자 싸이월드와 협업해 만든 싸이월드 도토리 ㅁㄱㄹ은 싸이월드 주 이용자인 3040 세대뿐만 아니라, 20대의 입맛까지 저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현재 프리미엄 막걸리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설립해 현지에서 막걸리를 생산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술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도 막걸리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인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에게 한국의 전통 술, 막걸리를 제대로 소개하여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막걸리를 만들고자 한다”라며 “이를 위해 영문 전용 홈페이지를 운영해 전 세계인이 어렵지 않게 자사 막걸리 이야기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우리의 술, 막걸리의 대중화·세계화!’를 슬로건으로 하는 MAXPO 2022는 사단법인 막걸리협회가 주최하고 ㈜더페어스가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막걸리뿐만 아니라 화장품·식초·샴푸·비누·바디케어 등 막걸리 파생제품은 물론 관련 제조기술과 같은 막걸리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아이템이 전시된다. 아울러 막걸리 빚기 체험, 팔도 막걸리 시음회, 키트를 활용한 막걸리 제조 체험관, 막걸리 칵테일 챌린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